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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버리고 튄 고아를 키워준 중국 농민 이야기 - 중국 다큐 하유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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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곰 조회 3,932회 작성일 2019-01-27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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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전후 일본인들이 아이를 버리고 지 혼자 튀어서 일본으로 도망가서 (혹은 잃어버렸거나..)
일본인 고아가 4천 여 명.

중국인들이 그 일본인 고아들을 키워줌.

일본인 고아들은 훗날 일본인 부모에게 돌려 보냈는데

그 중 이 분이 일본이 전쟁의 길로 가는 걸 반대하며
어린 시절을 보내며 돌봐준 양부모님과 고향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을 보낸 중국 동북부를
그리워 한다는 다큐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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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요하치(우측 첫 번째)와 양어머니 쑨전친(孫振琴), 세 번째 양아버지 자오수썬(趙樹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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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하유차생> 스틸컷.

2015년 8월, 일본을 다시 전쟁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안보법(安保法)’ 법안 통과에 항의해 도쿄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나카지마 요하치 씨도 이들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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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는 전쟁의 아픔과 원한을 딛고 진정한 평화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촬영은 나카지마 씨가 태어난 고향과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좇아 양국 각지를 오가며 진행됐다. 제작 기간만 3년이 걸렸다. 구수한 중국 동북지방 사투리를 구사하고 중국 노래를 부르며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나카지마 씨는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 때로는 가슴 아픈 사연과 눈물을 선사한다. 수없이 많은 인생의 굴곡과 불행을 겪었지만 그는 중국의 여느 농민들처럼 밝고 소박하며, 무엇보다 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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