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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민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겪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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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곰 조회 3,729회 작성일 2022-03-04 1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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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 주식 전부 막힘

화폐 루블화가 슈퍼에서 뭐 좀 사려고 간 사이에 50%가 폭등할 정도로 가치가 나락감

급하게 있는 잔고라도 인출 하려고 은행 갔는데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인출하려고 북새통 이루다 못해 뱅크런 일어남

그마저 남아있던 은행 사이트들은 아예 통채로 털림


인터넷으로 상황을 알아보려 하니 뉴스 사이트들도 싹 다 털려있고 접속도 안되는 경우가 생김

해외 나가려고 하니 영공이 막혀서 비행기로도 못나감

일단 급처분한 재산이라도 들고 나가려고 하니 1만루블 이상 가지고 출국도 금지

 

다음날이 되고 발품이라도 팔아서 방법을 찾으려는데 애플페이 구글페이가 막힘

지하철 타려면 현금으로 뽑아야함 그것도 2~3시간씩 줄서야 함

 

아이폰, 맥북 등 애플 제품과 자동차, 전기차 수리 및 구매 모두 막힘

해외에서 오던 택배도 다 막힘

 

뉴스에선 정부에서 국민연금을 압류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뜸

이게 뭔 개소린가 해서 관공서 찾아갔더니 찜통 난방장치도 전부 해킹당해서 할 수 있는게 없음

 

TV를 트니 뉴스에서 온 종일 러시아가 이기고 있다는 누스만 보도중

근데 군대 갔던 앞집 친구가 갑자기 뉴스에 나옴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잡혔다고 함

옆집 아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해서 위로금 받았다고 함

그 위로금은 실시간으로 휴지값 되는 중

 

답답해서 게임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스팀 접속도 막혀서 게임도 못함



화가 나고 답답해 죽겠는데 앞집 친구가 오늘 시내에서 평화 시위를 한다고 함

시위 나갔다가 경찰에 잡혀서 감옥에 왔는데 5~6살 정도로 보이는 너무 어린 애기들이 갇혀있음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시위 참여한 것도 아니고 우크라이나 대사관 근처에 꽃 몇 송이 놓고 항의했다고 끌려왔다 함

잡혀있다 유치장 공간이 부족해 중 범죄자 외엔 모두 풀려남



이게 나란가 싶어서 뉴스를 보니까 정부에서 계엄령 선포한다는 소식이 들려옴

계엄령 선포시 모든 시위는 불법으로 간주되고 인터넷 전화같은 외부 연락도 모두 차단할 예정이라 함

사재기도 막는다고 제한도 둔다고 함
러시아 젊은이들 이딴 전쟁에 노망난 개새끼를 나라의 아버지로 믿은게 잘못이라고 욕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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